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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오늘자 기레기가 기레기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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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 후 잠시 놀던 시절, 대학교 근처 출판기획사에서 취미를 살려 잠시 일했던 적이 있었다. 소액의 월급과 입사 면접때는 무한으로 빠지는 조건으로...

그때 어떤 여성분의 경영대학원 논문을 맡아 출판하게 되었는데, 지도교수가 어찌나 깐깐한지 교정을 열 번이나 봤다. 교정을 보고 새로 출력을 해줄때마다 원래는 돈을 받아야 하는데 논문을 내는 비용에 추가하기로 하고 그냥 무료로 열 번을 출력해 주었다.

어찌어찌 힘든 과정을 거쳐 논문을 발간하게 되었는데 결국 큰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그런...

그것은 논문 표지의 지도교수 이름을 틀리게 쓴 것이었다. 속지 중 하나였으면 어찌어찌 복구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표지라 전혀 그럴 수 없고, 표지를 뜯어내고 새로 발간해야하는 그런 문제였던 것이다. 서로가 참으로 난감한 일...

위 사건도 '나토'라고 뻔히 써 놓고도 'NATA'라는 오타를 낸 것이다.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복붙을 하다보니 벌어진 일.

해당 기자도 그렇고, 교정 교열하는 사람도 그렇고, 데스크도 그렇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내보냈기에 벌어진 일.

이것으로 지금의 기자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받아쓰기나 하고, 복붙이나 하는 그런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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